오션시티 텐트 금지-천막 제한 조례 추진
동부 해안 지역의 대표적인 휴양도시인 메릴랜드 오션시티가 해변에서 천막을 금지하고 그늘 천막도 제한하는 조례를 추진하고 있다. 리처드 미한 시장은 “붐비는 해변의 조망권을 모두에게 보장하기 위해 이같은 조례를 마련했다”면서 “거대한 텐트와 그늘 천막을 설치해 다른 이용자들의 시야를 가리고 공공 안전 위험을 초래한다는 민원이 폭주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현행 조례에 따르면 텐트와 그늘 천막은 라이프가드 조망대 뒤쪽에 설치하기만 하면 문제가 없다. 하지만 조례변경안에 따르면, 측면이 있는 모든 구조물을 텐트로 정의하고, 이를 금지한다. 또한 그늘 천막은 10피트×10피트 크기로 제한하고 앵커 라인이 구조물 범위 내에 머물러야 한다. 그늘 천막은 오전 10시 전에 설치해야 하며 이를 방치해선 안된다. 또한, 인접한 천막 사이에는 3피트가 떨어져야 한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오션시티 텐트 오션시티 텐트 천막 제한 그늘 천막도